오래전 교회 고등부 목사님으로 처음 뵙게 된 뒤, 이 분이 사역하시는 곳마다 많은 기쁜 소식들이 전해오면서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크리스쳔 재테크
이후 목사님을 더 가까이에서 뵐 수 있게 된 것은, 대학부 때 수련회를 준비하며 특강 강사로 모시게 됐을 때였다. 동안교회에 찾아갔을 때,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PDA로 일정을 살펴보시며 흔쾌히 허락해주셨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
하나님께서 여러 목회자분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은사를 주셨지만, 그중에서도 김동호 목사님께 주신 정직한 그리스쳔 부자론에 대한 현실적인 논증은 물질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눔의 은사
물질에 대한 욕심과 지식 쌓기 ㅡ 이곳에 모인 재테크 관련 도서 독후감만 해도... 휴우~ ㅡ에 여념이 없는 내 모습과 달리, 함께 (+평생) 살고 있는 아내 승혜의 물질관은 참으로 순수하다. 아니지, 적어도 물질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안쓰고 나누고 순종하는 그녀의 대담성(!)에 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나눔의 정신, 김 목사님이 걸어오신 목회의 방향과 교회의 성장, 그리고 재정의 주권자 되신 주님을 인정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이를 나누는 일을 소개하는데 모든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최근 목사님의 교회 분립과 관련한 이야기도 일부 접할 수 있다.
열매나눔재단
대학교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도 책 선물을 할 때면 고르게 되는 "경주하는 삶이 아름답다"와 같은 내용이 일부 반복되고 있었는데, 목사님의 변함 없는 모습이 감사하기도 했지만 약간의 걱정이 더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잘 알려진 신앙서적 출판사를 뒤로 하고 "열매나눔재단(Merry Year Foundation)"의 이름으로 발행됐다. 책 속에 전해진 이웃돕기의 사랑을 실제로 행하고 있는 기관의 이름인데, 변함없이 또 다른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은총과 이에 순종하시는 목사님의 사역에 감사드릴 따름이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