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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田望夫, "Web 진화론"
Hope/정보&기술 |
2006/10/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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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모치오, "웹 진화론"
'인터넷이 진화하고 있다'는 가설이 과연 얼마나 많은 이해를 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보수적 일본 사회의 구성원이자 1,000명의 젊은 과학도를 실리콘밸리로 보내는 후원을 자청한 저자는, 인터넷 저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시도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주목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구글과 실리콘밸리의 미래
저자는 상당 부분을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구글에 대한 예찬론으로 채웠다. 집집마다 놓일 PC 에 대한 전략적 예측을 바탕으로 관련된 기술을 제공한 Mircrosoft 와 같이, 이제 다가올 네트워크 사회에 대한 전략적 사고가 구글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더해지는 모든 정보를 찾아 제공하겠다'는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자기 PC(이쪽)' 만이 아닌 인터넷의 '저 쪽'에 담겨지는 정보에 대한 신뢰성있는 검색 기능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사용자가 집과 사무실 외에 어디에서나 필요한 자료를 활용하고, 자신만이 아니라 '다양한 전체'가 내어놓는 새로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는 것이다.
摠 표현사회, GPL
뿐만 아니라 세상은 이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체'가 각자의 지식과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함께 자료를 더하고 있는 백과사전 Wikipedia가 그 좋은 예다. Webster 백과사전보다 많은 표제어를 담고 있는 이 사전은, 누구나 표제어와 그에 대한 설명을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다.
또한 GPL(General Public License)이란 개념의 저작권은 프로그램의 소스를 오픈하여 개발자와 사용자들로 하여금 추가되어야 할 기능과 잘못된 오류 수정을 스스로 더해가도록 하고 있다. Linux 가 가장 좋은 예인데, 최근에는 세계의 여러 개발자들이 참여한 공동의 작업이 위력을 나타내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ㅡ 지금 이 홈페이지에 적용된 Tattertools 도 같은 개념의 GPL 로 개발 중이다.
현실적 한계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가능성이 높은 추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한계는 반드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사 결정의 바탕이 제공자(기업)으로부터 사용자(고객)으로 이동하고 있음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 ㅡ 저자는 이를 '다양한 전체'로 표현했다 ㅡ 가 동시에 서비스 제공자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 그리고 사회가 그들에게 얼마만큼의 Incentive를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애석하게도 이미 역사가 증명했듯 '자기 몫을 찾으려는' 인간 개개인의 본성을 도외시한 이념과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작 이 책의 국내판도 담긴 내용과는 상반된 국내 IT 대기업 CEO들의 추천서를 받아 홍보하고 있으니 아직 'Web 2.0' 이란, 명확한 실체가 잡히지 않은 개념적 변화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책 속의 몇몇 내용
다만 '인터넷'이란 도구가 가져다 준 일상의 변화처럼 앞으로 이 도구를 사용한 변화가 저자의 예상처럼 현실의 개념을 바꿔 놓을 거대할 흐름이 된다면, 새로운 가치 기준이 사회에 필요할 것임은 분명하다. 다음은 책 속의 몇몇 내용.
- 구글의 핵심 노하우는 채용과 기술
: 구글은 "뛰어나게 머리가 좋은 친구들이라면 당연히 자기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는, 어찌보면 그저 그런 원칙에 의해 지탱되는 매니지먼트다. 이들은 미국 사회에 면면히 흐르는 'Best and Brightest'를 신봉한다. 그런 신념에다가 정보 공유의 철학을 추가하고, 기술로 지탱하겠다는 것이다.
- '불특정 다수 무한대'는 중우(衆愚)다?
: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불특정 다수 무한대'다. 인터넷이나 블로그에 대한 비판 중 대표적인 것이, 불특정 다수 무한대가 참가하면 '중우(衆愚)'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중략)
중요한 것은 '엘리트 對 대중'이라는 복층 구조가 아닌 3층 구조로 총 표현사회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두 계층 사이에 총 표현사회의 참가자들을 추가해야 한다고 본다.
- 終 -
 |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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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2006/10/08 07:03
2006/10/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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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Younghoe.Info 2006/10/26 02:32 x
제목 : 웹 진화론: 웹 2.0 시대의 조망
매우 짧은 시간에 가볍게 읽을 수 있음. 그러나, 번뜩이는 통찰력에 강한 인상을 받게 되고 웹2.0 시대에 대한 간략하고 명확한 설명이 좋다. 책 돌려 보기를 통한 흥미로운 시도, 첫 번째 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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