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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을 때.
Faith/묵상&적용 |
2001/04/0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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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주일 이미 지난 시간 - 봄.. 벌써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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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곧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들리지 않나요? 그럼 주변에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들리지 않나요? TV 나 라디오에서는요? 한 번 다시 잘 들어보세요.
아직도 들리지 않는다구요?
그럼 눈을 감고 조용히 다시 한 번만 귀기울여 보세요.
이제 좀 들리시나요? 이 세상에 가득한 소리들을..
그것은..
'사랑하고 싶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사랑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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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는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빌 하이벨스 著 중에서..』
요즘 들어 "사랑"에 대한 생각을 어느 때보다 많이 하게 된다.
물론 계절과 시간의 영향 탓도 있겠고, 처음 갖게 되는 생각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과 다른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
사랑하겠다는, 때로는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나만의 욕심을 감추는 대신, 사랑 받고 싶은 막연한 기다림이 마음 속에 자리하게 된 것이다.
다분히 추상적이고, 얼핏 보기엔 특히 남성들에게 어색한 감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사람"이 그리워 지는 것이 사실이다. 누군가를 생각하게 되고.. 그리워 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고.. 이러한 공허함이 언제까지 일까.. 라는 걱정도 들고..
'감정에의 몰입' 이라는 것이 있는데, 다분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같이 갖고 있는 표현이다. 무엇인가에 열정을 갖고 충실해 질 수 있는 반면, 주변 상황이나 이성의 판단을 무시하고 막연히 앞으로만 나아가는 아픔이 생길 수도 있는 것.
난 항상 이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감정에 있어 이와 같은 "감정에의 몰입"을 경계해 왔다. 그리고 그것이 나만의 '자기 통제력' 중 일부라는 생각도 가졌음은 물론이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솔직해 져야지..
오늘 아침, 날 위해 목숨을 다하는 사랑을 실천하신 주님을 묵상하게 되었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내 생명을 다해 사랑할 수 있을까? 정말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
김용진
2001/04/09 01:23
2001/04/0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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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월요일 아침에 있었던 일..
Faith/묵상&적용 |
2001/04/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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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는데, 지금 홈페이지의 " It's me - Profile - q 100 a 100 " 항목에서 보실 수 있는 "가장 창피했을 때는?" 에 대한 답변 글이 될 수 있겠네요. 어느덧 3 년 전, 나우누리의 대학부 모임에 남겼던 이야기입니다.
『영락교회 - 예닮마을-야곱의 우물가 (자유게시판) (go SGYEDAM)』 9065번
제 목:[으아/용진] When YJ meets "YJ" .....
올린이:좋은편지(김용진 ) 98/05/25 13:49 읽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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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집에서 일찍 예닮마을에 적힌 "으아" 시리즈를 읽고..
"훗~"하는 웃음과 함께 집을 나섰건만..
학교에 오니 저 또한 "으아..."가 되네요. 아침에 조금 늦게 달려간 열역학 시간..
"어이, 거기 뒤에 늦게 온 학생?" (평소엔 지각생, 조퇴생(?)을 가만
놔두시던 교수님께서 왠 일로..? 오잉?)
"네에..~?" (과 친구들에겐 '순진무구'한 눈빛으로..
약간 닭살돋게(?) 대답하며~)
"이름이 뭐지?" (순간 용진이의 가슴 속에 떠오른 생각,
'허~억! 찍혔다!' )
"기몽지인이요.." (더듬더듬.. 전직 아나운서 맞아..?)
그러자 출석부를 열심히 들여다 보시던 교수님..
긴장, 불안, 초조는 가중되고... 용진이의 표정은
순간 고개 숙인 교수님의 빛나는 대머리(!)를 보며 이완되는데에...!
'우리 교수님이 아니잖아???!!!'
태연한 척.. 그래도 이름까지 말했기에,
슬그머니.. 돌아서서 '나가자.. 빨리..'
"어이, 거기 뒤에 늦게 온 학새엥?" (흑.. 아까 하고 똑같은 질문.. 잉..)
"네?" (부르시면.. 웃지요.. --;)
"9418054 맞아? 김용진? 자네 벌써 5번 결석이잖아?" (네에에엡??!! 94??)
'무엇이라고오.. 구사학번.. 거기다 18로 시작이면.. 우리과도 아니잖어..'
망설이고 있던 순간 제일 뒤에 앉은 형의 한 마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김용진인데요?" (정말 "뜨아.."란 감탄사는 이때 스는 것이..)
이때다.. 하고 상황을 직감한 진짜 용진이는 후다닥~ 나왔습니다.
순간 반응으로 문을 닫고 뒤를 돌아 강의실 확인! 오잉... 5층이잖어.. 잇쒸...
1 공학관 4층까지 사용하는 용진이네 과 전용 강의실들.. 어쩌면 그렇게 배치가 똑같던지.. 뒷번호도 같구.. 3년차인 용진이는 오늘 난생처음 5층까지 올라갔다가 또 다른 김용진 엉아를 만나고 왔답니다.. (만난 것 맞아.. 이론... 도리도리..)
으으.. 돌아나오는 순간 강의실이 떠나가게 들리는 웃음소리..
저 또한 마지못해 웃으며 2층의 우리 강의실(!) 로 왔지요~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덧붙임> 재밌죠?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줬더니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보내라구~
한 번 그래볼까나...? 쩝.. 이런일 겪기도 흔치 않은데.. *^^*
==============
내일은 월요일, 다들 학교 가실 때 조심하세요. *^^* |
김용진
2001/04/08 23:54
2001/04/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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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움직이는 나무처럼..
Faith/묵상&적용 |
2001/04/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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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을 보내기 5 분 전. - 여느 때 보다 좋은 날씨. 가족과 함께..!
어제 저녁, 집에 돌아와 테라스의 커튼을 열다 우연히 나와 같이 자라 온 관음죽 화분을 보게 되었다. 이 나무는 지난 77년, 아버지 회사 직원분들이 집들이를 오시며 전해주신 것인데 어쩌다 보니 나와 비슷한 시기에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것이었다.
지난번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며 3 개의 화분으로 나눠 심었는데, 그동안 예전의 푸르름을 찾지 못하던 나무들이 어제 저녁에는 따뜻한 봄 햇살을 받아 싱그러움을 가득 안고 있었다.
문득 헤어져 지내는 3 개의 화분 모두가 같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매 년 변함없는 모습에 부러움마저 들었다. 또한 나와 함께 자라왔다는 사실에 식물에는 가져 보지 못한 기쁨과 정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은 나무를 심는 날. 의식하지도 못했 던 이 날에 이런 생각이 들어 신기했지만.. 어느덧 집 앞에 가득했던 개나리와, 부대 방 창문 앞의 목련 나무를 바라보며, 따뜻한 봄이 바로 내 마음 속에도 들어온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봄이다. 봄...! *^^*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
김용진
2001/04/06 00:02
2001/04/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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