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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7   나눔과 감사
2009/05/31   할머니
2007/11/19   2007-11-18 / 눅 17:11-19 / "감사의 마음", 이철신 목사님
2007/11/11   2007-11-11 / 행 3:1-10 / "감사의 이유", 이광욱 목사님


나눔과 감사
Love/하루살이 | 2010/07/17 05:13
2010/07/17 05:13 2010/07/17 05:13

드레스덴에 온지도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Alt Stadt

이 곳 구시가지 광장에는 여러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문화 유산의 깊이만큼 그 수도 많습니다. 다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드레스덴은 연합군의 "본보기" 폭격을 당했기에 구시가지는 거의 붕괴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하네요. 복구된 건물 유적 중에 "까만색" 벽돌은 모두 그 때 붕괴된 벽돌 조각 중 남은 것을 최대한 원위치에 갖다 맞춘 것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임시 숙소로 제가 묵었던 호텔도 다시 "복구된" 건물 중 하나였더군요. 어쩐지 외관은 구 시가지 광장에 딱 맞는 모양이었지만 내부는 완전 현대식이었는데, 다른 한국분의 블로그에서 비밀을 밝혀줄 사진을 찾았습니다. 당시 이 호텔은 옛 건물 외관을 따라 "신축" 중이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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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렇게 이 곳에 온 첫 주말, 그 많은 카페 중 찾아간 "맥카페" ㅡ 맥도날드가 운영하는 Mc Cafe.. 맞습니다ㅋ ㅡ 테라스에서 혼자 여유를 부리다 보니 새들이 인사를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비둘기만 보다 작은 새를 봐서인지 처음에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 역시 생존 방법은 비둘기와 동일했습니다.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이윽고 옆 테이블에 온 꼬마 친구 남매가 먹던 후렌치 후라이를 떨어뜨려 주자, 난리가 났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친구들의 욕심이 상당해서, 아이들이 그저 떨어뜨려준 자기 크기만한 감자튀김도 절대 놓지 않았다는 것이죠. 차라리 둘이서 잡아 당기면 먹기도 쉬우려니와 자기 몫이 나뉠텐데, 답답한 새들은 그저 앞에 떨어진 것이 내 것이라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

잠깐 지켜보다 보니, 저 역시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한심한 모습은 아닐런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독일에 오게 된 소중한 기회를 그저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과의 동행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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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결국 새들은 감자를 먹었는지 못 먹었는지 아직도 뺐고 빼았기고 싸우기에 바쁘네요. 연합군의 폭격으로 드레스덴은 또한 신 나치주의자들의 성지가 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다행히 아직 만난적은 없지만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세계의 신 나치주의자들이 모여 드레스덴으로 행진을 추진했는데, 더 많은 수의 드레스덴 시민들이 인간띠로 이들을 막았다는 소식이 감사할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겠습니다. 큰거 떨어졌다고 흥분하거나 싸우면서 욕심내지 말구요. 어차피 혼자서는 먹을 수도 없는 은혜니까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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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Love/하루살이 | 2009/05/31 18:53
2009/05/31 18:53 2009/05/31 18: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무실에서 우연히 신문 1면에 실린 이 사진을 보게 된 것은 어버이날 늦은 오후였습니다. 강렬한 색상이 사용된 그림들에 대해 기자는 "이 곳의 노인 분들이 자기 얼굴이나 보고 싶은 사람들을 그린 것, 치매 노인 분들의 인지 능력과 정서를 살펴보기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해 두었지요. [기사보기]

할머니 찾아뵙기

이 공간에 저희 할머니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었던 것 같네요. 결국 형님이 결혼을 하고 저 역시 결혼하고 출가를 하게 되면서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하나님 곁으로 가실 날들을 기다리시게 되셨습니다.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매 달 찾아뵈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늘 그렇듯 교만한 분주함에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 게 수 개월째였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할머니와 부모님을 위해 승혜가 곁에서 기도할 때면 '아차..' 싶었지요. 정말 오랜만에 서부시립 요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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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열려있는 1층 강당에서 승혜가 저희 할머니께서 그린 그림을 발견했지요. 누구 얼굴을 그리신 것인지는 잘 느낄 수 없었지만, 왠지 할머니의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 앞섰습니다.

감사와 그리움

여전히 반가운 모습으로 맞아주시는 할머니의 모습은 다행히도 큰 변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결혼한 것과 형이 아기를 갖게 됐다는 사실이 수 많은 반복에도 Update 되지 않는 것도 변함이 없었죠. ^-^ 늘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 것도 그랬지만, 오히려 이런 할머니의 일관된 모습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것은 저만의 욕심은 아닐까요.

한 시간 남짓 만남을 뒤로 하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할머니는 손자와 손자 며느리 손을 붙잡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이들을 굳세게 하시고 강건케 하시며 주님의 반석 위에 세워달라"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해달라"고.

초등학교 때부터 들은 할머니의 기도가 늘 새로운 것은 제게 넘치는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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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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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 눅 17:11-19 / "감사의 마음", 이철신 목사님
Faith/예배&간증 | 2007/11/19 19:31
2007/11/19 19:31 2007/11/19 19:31

 

추수 감사절


(누가복음 17장 11절~19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한센병

- 나병, 문둔병으로 불리는 이 병의 고통

 

예수님이 만난 환자들

- 긍휼히 여겨 달라고 외치는 이들

-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에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

- 예수기도(정교회),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 말씀의 치유 "가서 제사장에게 그 몸을 보이라"

- 제사장에게 가던 중에 치유함을 확인한 그들

 

깨달음

- 치유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게 된 사마리아인

- 하나님께 영광돌린 열 명중 한 사람의 예수님께로의 귀환

 

우리의 망각

- 예수님의 말씀과 은혜를 잊어버린 그들

- 자기 중심적이고 다른 감사와 은혜에는 인색한 우리 세대

- 찬송가 489장,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받은 은혜 기억하기

- 은혜 받은 것을 믿을 것

- 주신 은혜에 감사할 것

- 감사의 마음은 믿음에서부터 나옴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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